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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나의 기도

[영적레버리지 하루기도]2025.03.31 미얀마와 기독교 인식을 위한 기도

놀랍고도 반가워라! 희소식을 전하려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복된 희소식을 전하는구나.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포하면서, 시온을 보고 이르기를 "너의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하는구나.
  이사야 52:7 - 

붕괴 전후의 마하무니 탑 (출처 : 나무위키)

미얀마 재난상황에 대한 기도 
3월 28일 미얀마 중부에 일어난 강진 앞에 무너진 수많은 생명과 삶을 들고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규모 7.7의 지진으로 인해 만달레이를 비롯한 도심과 마을이 폐허가 되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1,000명이 넘는 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병원과 학교, 유적지와 주택들, 생명을 살려야 할 공간들이 무너져 더 이상 피난처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상에서 신음하는 이들, 가족을 잃은 이들, 구조를 기다리는 이들 위에 주님의 긍휼이 임하게 하소서. 특히 건물 잔해 속에서 생명을 붙들고 있는 자들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전과 취약한 사회 시스템은 이마저도 막고 있으며, 구조작업은 더디고 생존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님, 국제사회가 보내는 구조대와 의료 지원이 신속히 도착하게 하시고, 인접국가 태국까지 확장된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까지도 보호하여 주소서. 미얀마 정부와 모든 구호 기관들이 혼란을 넘어 연합하게 하시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력을 발휘하게 하소서.

 

 

한국인의 종교인식을 위한 기도
오늘 우리는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가 비기독교인들에게 ‘사이비’, ‘이기적’, ‘목사’, ‘전도’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 앞에 겸손히 엎드립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희생의 복음이 왜곡되어 받아들여지는 현실 앞에서, 우리의 삶과 공동체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동시에, 성직자와 종교 지도자들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인권과 환경 문제에 적극 참여하길 바라는 이들의 마음은 여전히 열려 있음을 보며 소망을 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갈등 해결에는 국민의 31%만이 동의하고, 기독교인조차 37%만이 찬성한다는 결과를 통해, 우리가 세상의 갈등 속에 섣불리 개입하기보다 먼저 섬김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이 시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말이 아닌 삶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믿음의 공동체가 사랑과 정의, 공감의 향기를 회복하는 자리로 세워지게 하소서.
(출처: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인의 종교인식』 2024)

 

어~ 찬양을 들으니, 기도가 되네

 

 

[Verse 1]
무너진 돌더미 사이
이름 없이 잠든 삶들
소리 없는 그 외침이
하늘을 울리고 있어

[Verse 2]
피난처는 사라지고
두 손 모아 기다리네
어둠 속에 갇힌 빛
살아 있단 믿음 하나로

[Chorus]
주여, 미얀마를 안아 주소서
울부짖는 땅 위에 빛이 비추게 하소서
잃어버린 이름마다
주님의 손이 닿게 하소서
우린 잊지 않으리, 그 고통을

[Verse 3]
병상 위의 신음 소리
가족을 잃은 눈물
구조조차 닿지 못한
절망 앞에 멈춘 시간

[Chorus]
주여, 미얀마를 안아 주소서
울부짖는 땅 위에 빛이 비추게 하소서
흙먼지 속 희망마저
지워지지 않게 하소서
우린 함께하리, 그 눈물에

[Bridge]
국경 너머 손을 잡아
사랑으로 다가가게 하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이
생명을 먼저 보게 하소서

[Final Chorus]
주여, 미얀마를 안아 주소서
꺼져가는 숨결에 생기를 주소서
무너진 그 자리에
다시 피어나게 하소서
우린 노래하리, 그 회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