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도 반가워라! 희소식을 전하려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복된 희소식을 전하는구나.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포하면서, 시온을 보고 이르기를 "너의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하는구나. ⁃ 이사야 52:7 - |

카자흐스탄을 위한 기도
2011년 제정된 종교법으로 인해 많은 신앙 공동체들이 등록과 활동의 자유를 억압받고, 말씀을 나누는 일조차 감시받는 현실 가운데 있습니다. 주님, 진리를 따르려는 자들이 위축되지 않게 하시고, 정부의 강한 통제 아래에서도 복음이 끊기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특히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자들이 가족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위협받고 있으며, 여성 신자들은 성적 위협과 강제 결혼이라는 이중의 고통 속에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삶을 지켜주시고, 눈물과 외침을 들어주시며 위로하여 주옵소서. 농촌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겪는 경제적 압박과 사회적 고립도 주님의 긍휼로 감싸 주시기를 구합니다. 사업과 생계가 막히지 않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믿음의 공동체가 고립되지 않도록 연결의 문을 열어주소서. 카자흐스탄 안에 종교의 자유를 회복하려는 움직임들이 더욱 힘을 얻고, 억눌린 신앙의 자유가 다시 꽃피는 날이 오도록 역사해 주옵소서. 진리로 자유케 하시는 주님의 뜻이 그 땅 가운데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의 여성 목회자들을 위한 기도
오늘 이 시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여성 목회자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한국교회 목회자 열 명 중 여덟이 여성 차별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여성 목회자들의 94%가 그것을 더 깊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열 명 중 네 명은 목회자의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주님, 이들의 마음에 새겨진 상처와 눈물, 홀로 감내한 무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제한되고, 설교 기회조차 불균형하게 배분되는 현실 앞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고 하신 말씀을 다시 붙듭니다. 사역의 적합성과 열매로 부름받은 이들을 평가하지 않고, 성별로 그 자리를 결정하는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의사결정 구조 속에서 여성이 배제되는 일이 줄어들게 하시고, 남성 목회자들의 의식이 변화되어 진정한 동역자로 여성 목회자들을 세울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와 은혜를 부어주소서.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진 이들이 존중받고, 역할의 다양성이 협력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하나님, 지금 이 순간에도 부교역자로, 전도사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여성 사역자들에게 힘을 더하소서. 맡은 사역에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위로가 삶을 감싸도록 인도하소서.
어~ 찬양을 들으니, 기도가 되네
[1절]
고요한 들판 위에 속삭이는 바람
감춰진 눈물 위로 주님의 숨결이
억눌린 말들, 지워진 이름
그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빛
[후렴]
진리가 자유케 하리
어둠을 뚫고 피어나는 믿음
두려움 속에 외치는 그 이름
주님, 그 땅을 안아주소서
[2절]
고립된 마을, 닫힌 문틈 사이로
기도는 하늘에 닿고 있네
강요된 침묵, 무거운 시선
그 안에도 살아있는 소망
[후렴]
진리가 자유케 하리
어둠을 뚫고 피어나는 믿음
두려움 속에 외치는 그 이름
주님, 그 땅을 안아주소서
[브리지]
외면당한 자, 위협받는 자
그들의 눈물 주께로 흐르고
강제된 길, 끊어진 삶 위에
주님의 위로가 흐르게 하소서
[후렴]
진리가 자유케 하리
어둠을 뚫고 피어나는 믿음
두려움 속에 외치는 그 이름
주님, 그 땅을 안아주소서
[아웃트로]
카자흐의 땅 위에 피어날 날까지
진리의 노래 멈추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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