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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오

예인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내 첫 사랑 제물포 장로교회 신앙생활을 하면서 건강한 교회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나의 교회 이력도 청년에 비하면 나름의 굴곡이 있었던 것 같다. 중학교 시절 친구에 의해서 전도되어 교회를 쭐래쭐래 다녔지만, 교회는 내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장소였고 재밌는 일을 하는 공간이며 존재성을 입증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이기도 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신앙 "Yes? or No?"를 선택해야만 하는 중요한 순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 주셨고 그리서 고3이 되어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줄곧 신앙은 키워왔던 곳은 올해로 55년된 제물포 장로교회이다. 장로회 합동측 교단으로 역사에서 생각할 수 있듯이 매우 보수적인 교회였다. 그러나 내게는 너무 소중하고.. 더보기
노무현과 예수 그리고 우리... 우리(예인) 교회 이진오 전도사님이 청년부 카페에 남긴 글입니다. "그대, 잘 가라…" [손문상의 그림세상]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요 ---------------------------------------------------------------------------------------- 노통은 예수를 믿는 사람은 아니었다. 천주교 송기인 신부로부터 영세를 받았고 세례명도 받았다고 하지만, 그의 행적과 마지막 장례를 보면 오히려 불교에 가깝고, 아니 정치가로서 모든 종교에 섭섭치 않게 처세한 범신론자 인 것 같다. 그런 노통이 예수를 믿는 나와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성경이 말하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의 사람사는 세상.. 하나님 나라를 그보다 더 올곧게 그리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을까? 물론 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