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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나의 기도

[영적레버리지 하루기도]2025.03.27 키르기스스탄과 한국사회 죽음에 대한 기도

놀랍고도 반가워라! 희소식을 전하려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복된 희소식을 전하는구나.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포하면서, 시온을 보고 이르기를 "너의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하는구나.
  이사야 52:7 - 

키르기스스탄을 위한 기도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 지금 키르기스스탄에서 주의 백성들이 커다란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종교법으로 인해, 종교 단체는 최소 500명의 성인 신도를 확보해야만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준으로 인해 많은 소규모 교회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종교적 의복 착용이 제한되고, 강제적인 전도가 금지되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가족과 지역 공동체로부터 더욱 심한 박해와 소외를 겪으며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 전문가들도 이러한 법이 종교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님, 고통받는 키르기스스탄의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이 외롭고 두려운 환경에서도 굳건한 믿음과 담대한 용기를 가지고 복음의 빛을 지켜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이 어려운 법이 재검토되고 완화될 수 있도록 국제 사회와 관련 기관들의 목소리가 힘 있게 일어나게 하시고,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참된 종교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한국 사회 죽음에 대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사회에서 국민의 92%가 무의미한 연명의료 대신 존엄한 죽음을 선택하기 원하며, 전체 국민 중 79%가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임종을 맞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생애 말기 통증 완화(63%), 치료 비용 지원(57%), 가족과의 심리 및 정서적 지원(54%)이 좋은 죽음을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로 꼽혔습니다. 주님, 우리 사회가 이러한 구체적인 필요들을 충족하는 제도를 갖추게 하시고, 교회가 웰다잉에 대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특히 고령 교인의 78%가 죽음에 대해 교회에서 배우고 싶어 하는 이 갈망을 채워줄 수 있도록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체적 고통이 없고,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되며, 서로 간의 관계가 회복되는 의미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어~ 찬양을 들으니, 기도가 되네

키르기스스탄을 위한 기도

 

(1절)
어둠 속을 걷는 땅에 주의 백성들
새벽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법과 규제, 어려움 속에
소망 잃지 않고 믿음 지켜갑니다

(후렴)
주여, 이 땅을 돌보소서
억눌린 자의 아픔을 기억하소서
믿음 지키는 그 마음 위로하시고
참된 자유의 길 열어 주소서

(2절)
가족과 친구들이 등 돌릴 때에도
고통과 외로움이 깊어질 때도
담대함으로 십자가를 붙잡고
주의 사랑을 전하며 나아갑니다

(브릿지)
주의 자비 하늘에서 내려와
닫힌 마음 열고 새 힘 주소서
주의 빛이 이 땅 위에 비추사
소망의 찬양 다시 부르게 하소서

(후렴)
주여, 이 땅을 돌보소서
억눌린 자의 아픔을 기억하소서
믿음 지키는 그 마음 위로하시고
참된 자유의 길 열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