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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예인교회 초등부 느헤미야 설교

2009년 9월 27일 부천예인교회 초등부 "느헤미야" 설교를 맡아서(성경읽기 표에 의해서) 진행했던 내용이다. 어린이들에게 보다 재미있게 다가서기 위해서 느헤미야를 무릎팍 도사의 초대 손님으로 모시는 컨셉을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데 이에 대한 열정과 준비 미흡으로 다소 어설픈 설교가 되어버린...ㅜㅜ;; 


❚느헤미야 설교 시나리오


무릎팍도사 : 대통령 비서실장 느혜미야

▷ 등장인물 : 강호동(배경호), 유세윤(홍춘기), 올밴(이세훈), 느헤미야(하재웅) 
▷ 준비 : 느혜미야 및 각 상황에 대한 PPT, 무릎팍도사 음악, 동영상 촬영,

느헤미야 프로필
            왕의 술관원 = 대통령 비서실장
            페르시아 제국 아닥사스다 왕(아르타 크세르크세스)의 술관원
  먼저 나이? 참 애매한데요!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관직에 오른 나이가 BC465년이니까. 거기에 2009년을 더하면 적어도 2474세 이상!!! 성경에서는 프로필을 찾기 어려워서 네이버 지식인에게 물어봤습니다. 많이 길지는 않는데요! 본문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패전으로 예루살렘 성이 피폐된 채로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가 왕에게 청원한 결과, 유대 총독 임명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많은 반대에 부닥쳤으나 헌신적인 노력 끝에 52일 만에 성벽 재건을 완공했다. 십일조, 혼인제도, 안식일 제도 등 율법적인 개혁을 단행했다. 구약시대의 인물 가운데 가장 고귀하고 의협심이 강하고 인격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연예인도 아니고, 어린들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성경 인물을 초대 손님으로 모시려니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방송처럼 출연진이나 성우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싫어도 설교대신 이게 재밌다고 하라는데 해야지!! 어설픈 지식인 설명으로 느헤미야가 누군지 설명이 되겠습니까? 우선 직업을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느헤미야 1장 11절. PPT 이게 뭔미까? 술을 따라 올리는 사람! 뭐 흔히 말하는 술상무네요! 근데 왜? 왕이 동성애? 예쁜 여자한테 술을 받지 왜?

무슨 말씀을! 옛날에는 왕의 자리를 노리를 사람이 무지 많았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취할 수 있는 사람은 무지 무지 중요했습니다. 왕이 외로울 때는 이것저것 함께 얘기도 많이하고, 지금으로 말하면 대통령 비서실장! 같은 자리입니다. 

아- 지금으로 생각하면 완전 달라지네요! 한 마디로 공무원이네요! 공무원!! 그럼 술따르는 사람 그럼 이상하니까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부르겠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그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하는! 지금도 그런데 옛날에는 왕이 죽어! 하면 정말 죽는 시대인데, 정말 엄청난 권력을 소유하고 계셨군요!  그런 엄청난 권력의 자리에 올라갔는데, 갑자기 왜? 예루삼렘에 갔습니까? 그 때 예루살람에는 뭐 완전히 전쟁 때문에 먹을 것도 없고, 안전 시설이 없어서 위험도 한데, 그냥 왕이 궁전에 있으면서 맛있는거 먹고 술마시면서 즐기면 되지?

제가 대통령 비서 실장이 된 것도 제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그랬던 것은 압니다. 처음에 공무원이 될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페르시아에서 살고 있는데, 포로의 삶이 어떤 것인지? 모르시죠? 지금으로 얘기하면 외국인 근로자 같은 것입니다. 노예처럼 힘든 일은 모두 하고 쉬는 날도 별로 없고, 익숙하지 않은 곳이니까! 언어도 지리도 새로운데 생활은 해야하니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전 공무원이 될 때부터 그렇게 힘들게 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공무원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지내다보니까 그리고 제가 욕심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생활했죠! 쉽지는 않지만 거짓말 안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하다보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그럼 어린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으면서 공부를 굉장히 잘 했나요? 뭐 어쨌든 대통령 비서 실장이라는 자리가 아무나 올라가는 자리는 아니잖아요! 그것도 페르시아인데, 지금으로 말하면 미국 같은 곳에서 뭐 오바마처럼 하버드라도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오바마 참모진들을 보면 하버드 출신들이 많은데...

그 때는 뭐 학교와 같은 것이 있기는 했는데, 지금 하버드나 서울대나 그런 학교의 모습은 아니였죠! 그리고 무슨 시험 같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럼 공부하기 편하네요! 시험도 없으면,

전혀 그렇지 않죠! 시험은 없었지만 면접같은 것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것을 물어보죠! 그 나라 언어. 오늘로 말하면 영어 같은 것을 이용해서 과목은 다 있었습니다. 수학도 있구요. 문학도 있고 주로는 철학인데 오늘날로 보면 정치나 역사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면접이면 좀 긴장은 되도 그래도 시험보다 편하지 않나요? 난 시험치르면 죽겠던데...

저희도 언제 면접이 있다고 하면 몇 일 전부터 잠도 잘 안오고 정말 더 열심히 공부합니다. 왜 냐하면 만약 그 면접에서 떨어지면 그냥 노예가 되거나, 다른 사람의 집에서 청소나 일하는 노예로 팔려가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노예로 팔려간다구요? 하긴 옛날이고 전쟁에 겨서 잡혀온 신분이니까... 원래 종으로 바벨론에 끌려온 것이니까! 그럴 수 있겠네요! 그럼 여기서 좀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 그러니까 구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는데, 그 백성을들 사랑하시죠? 맞죠! 근에 왜 그렇게 힘든 포로생활을 하게 하셔나요? 비서실장님께서는 정말 잘 풀린 경우잖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을 노예나 값난 노동자로 팔려가게 된 것인데, 모든 일을 하나님이 관여하시죠? 못 하시는 것도 없고? 그럼 왜 그토록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로 잡혀가게 하셨나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너무나 탈락해 있었습니다. 제가 성경에 쓴 내용 그대로 입니다. 느헤미야 1장 6절부터 8절을 한 번 같이 잃어 볼까요? 봤죠? 모세에게 주신 율법이 무엇인가? 다른 신을 따르지 않는 것. 말씀을 보는 것. 예배드리고 것 외에도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 등이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죄의 길에서 돌아오라서 하나님이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는데, 결국 백성들이 계속 죄만 지었죠!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신 겁니다. 그래서 페르시아를 하나님이 이용하셨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 못된 길에서 다시 바로 잡기 위한 하나님이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이 잘 되라고 혼낸거내요? 우리 어릴 때 매 맞는 것처럼! 그럼 본격적인 고민 해결에 앞서서 상황이 그렇다면 대 제국 페르시아 왕인 아닥사스다 왕의 입장에서도 자기 나라 종이고 하인인데, 성경에 보니까 그냥 예루살렘에 보내는 것도 쉽지 않는데, 그게 아니라 예루살렘에 보낼 때 성전을 지을 수 있게 나무나 재료 같은 것들도 줬다말이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나요?

그런게 바로 하나님의 은혜인데요! 사실 저라는 사람이 특별하게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별로 똑똑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제 형제 하나니에게 예루살렘을 소식을 들었을 때 가슴에서 불이 붙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니가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시죠? 느헤미야 1장 3절
그 얘기를 듣고 눈물이 나는데, 뭐 제가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슬퍼서 음식도 먹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죠! 그런데 기도를 드리다보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느헤미야 1장 9절. 정말 기도하면서 이것이구나! 싶었습니다. 말씀에 의지해서 기도하면 정말 확실한 것이니까! 그렇게 경험하며 살아왔으니까.

이렇게 말씀을 보니까 재밌네요! 아 그런 내용들이었군요! 전 그냥 말씀을 따로 그냥 옛날 이야기인가보다.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오- 이거 괜찮다!! 그럼 그렇게 기도한 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나요? 

솔직히 고민을 해 봤는데, 정말 어떠한 일을 내가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누가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예루살렘에서는 자체적으로 성을 지을 만한 능력도 없고... 정말 보이는게 없어서 금식하면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여호와는 간절히 찾는 자에게 응답하신다고 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왕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데, 왕이 묻더라구요! 어디 아픈데 있느냐고? 그래서 우리 민족이 지금 전쟁 때문에 건물들이 불타고 무너져서 난리가 나서 그렇다고 말씀을 드렸죠!

*** 중략 : 여러가지 미흡해서 이후 부분은 즉흥으로 한 것이 많아서 중략합니다 ***
 
고민해결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라도 항상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혜를 모아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 길이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52일 만에 성벽이 재건이 잘 끝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직 그 길을 가는 길이라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면 주님께서 그에 맞는 길을 인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