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묵상

[예인교회, 말씀묵상] 그대 성전으로 살고 있나요?

신앙적으로 종종 질문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에 대한 것이다. ‘음성을 들을 수 있나요?’ ‘기도와 말씀으로? 알 수 있나요?’ 

이러한 질문들은 다양한 신앙의 단계에서도 나올 수 있는데,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각자의 다양한 삶의 양식 속에서 그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고, 나의 경우 가장 강력한 말씀을 철야기도와 주일 예배 그리고 매일 성경 읽기를 통해서 주님과 소통을 한다. 


2014년 5월 30일(금)은 예인교회의 금요철야를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들은 날이다. 말씀과 찬양 그리고 기도를 통해서 주님을 느낀다. 

그리고 주님께서 전해 주시는 음성에 꼭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래서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 


정성규 목사님을 통해서 선포된 말씀은 누가복음 19장 45절부터 48절까지. 예수님이 성전에서 행한 일 가운데 작은 영역이지만, 그 행위를 통해서 다시금 나의 삶을 살펴보게 되었다. 나의 몸도 성전인데, 나의 몸은 성전으로 살고 있는가? 


주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먼저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셨다. 당시 유월절행사로 매우 분주한 상황이었다. 성전에서는 대목으로 분부하게 생계를 위한 장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다시 회상시키시고, 혼을 내셨다. 


난 주님의 성전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나? 이번 달은 올해 최저로 기도와 말씀을 소홀히 했던 기간이었다. 기도가 죽으면 그때부터 다른 여러가지 일들이 틈타게 된다. 재물 등 나의 욕망이… 나의 마음을 주님께서 다시 찾아오셔서 혼을 내시는 느낌이었다. 내 마음도 강도의 소굴은 아니었는지?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되찾아야 한다. 기도를 통해서 다시금 주님과 소통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성을 통해서 주님과 동행해야한다. 그래야 내가 살고 성전이 산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삶의 정수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청소하시고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셨다. 위협이 있었으나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호하셨다. 

삶의 진정성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자! 내일 방송 녹음과 강의 그리고 투어 강연 결과 공유회가 진행된다. 그 모든 일정 가운데 주님의 손길과 성령이 함께 하시길 오늘도 기도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다시금 불러주시고, 말씀해주시고, 동행해 주셔니 그 길을 따라 가겠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