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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교회

로잔대회: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 🌟🙏

26일 로잔대회 <한국교회의 밤> 예배현장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14) 🕯️

이 말씀처럼, 2024년 인천에서 개최된 로잔대회는 한국 교회의 빛을 전 세계에 비추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빛이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는 깊은 고민도 함께 가져다 주었습니다. 🌍💭

로잔대회: 그 의미와 현재 📜

로잔대회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전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여 교회의 선교와 복음 전파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되어왔습니다. 2024년 인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주제는 "교회DX: 디지털 시대의 선교와 변화"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교회가 어떻게 적응하고 선교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약 5,000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전체 집회, 주제별 세미나, 네트워킹 시간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

왜 로잔대회에 참여했는가 🤔

저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목격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기독교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교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대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한국교회의 열두돌'을 주제로 진행된 예배현황

로잔대회를 둘러싼 논란 🔍

그러나 이번 대회가 순탄하게만 진행된 것은 아닙니다. 일부 그룹에서는 로잔대회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주요 반대 이유 중 하나는 대형교회(메가처치) 중심의 행사 운영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로잔대회가 한국 교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가? 🤔💬

행사장에서 필자와 더불어 함께 식사를 했던 에스토니아 목사님과 코트디부아르(?) 목사님과 함께

한국 교회의 미래를 향한 도전 🚀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점은 우리 교회가 더 깊이 있는 성찰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현재와 미래를 향한 시선 👀: 과거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세월호 사건이나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적 사건들에 대해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2. 사회적 선교의 재조명 🔦: 로잔 운동이 강조해온 '사회적 선교'의 의미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적 불평등, 기후 위기, 전쟁과 평화의 문제 등에 대해 기독교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가?
  3. 디지털 시대의 교회 💻: '교회DX'라는 주제에 걸맞게, IT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교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마이크로처치나 온라인 예배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교회 모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4. 다양성과 포용성 🌈: 메가처치 중심의 행사 운영에 대한 비판은 우리 교회가 얼마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작은 교회들과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요?
  5. 젊은 세대와의 소통 🧑‍🤝‍🧑: 세월호,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건들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교회는 이들의 아픔과 고민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해 나갈 수 있을까요?

나가며: 새로운 희망을 향해 🌅

로잔대회는 분명 한국 교회에 큰 축복이자 도전입니다. 이 자리에서 느낀 영적인 감동과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사야 43:19) 🌊🏜️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새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광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 '사막'에서 생명의 강을 내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로잔대회를 통해 받은 영감과 도전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 모두가 이 여정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