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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예인교회9주년 기념특강(손봉호 교수) 안디옥교회를 통해서 배우는 초대교회 정신





부천 예인교회 9주년 기념특강손봉호 교수의 '안디옥 교회

http://onair.olleh.com/younstory79/lwz 함께봐요부천 예인교회 9주년 기념특강손봉호 교수의 '안디옥 교회http://oai.kr/lwz

부천 예인교회 9주년 기념 특강으로 손봉호 교수님을 모시고, 안디온 교회를 통해서 배우는 초대교회의 정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존의 상투적인 안디옥교회의 모습이 아니라, 새롭게 교회의 방향과 정체성에 대해서 점검하고 묵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오늘 강연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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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아파하지 않는다. 한국교회의 낙관주의와 승리주의가 매우 염려스럽다.   

한국에서 외국에 교회에 대한 글을 기제했는데, 각 내용의 제목들이 거의 '한국 교회 성장 폭발' 

등 거의 모든 글이 낙관적이었는데, 나(손교수)의 글만 비판적으로 기제된 적이 있었다. 

Time지 등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적도 있다.  


한국교회가 너무 성공했기 때문에 이탈하는 것이다. 연보가 늘고, 사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교회에 뭐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나님을 팝니다>라는 책도 있다.  하나님보다 교회 중심주의. 우리교회 우상(개교회주의)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네델란드에서 유학을 할 때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을 거절한 경험이 있다. 학교에서 참 신기하게 보았는데, 

당시 가난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이기에 열등의식이 있어서 받지 않았다. 그런데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은 받은 경험이 있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은 내가 직접 받으러 가야하는데,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은 통장으로 그냥 주는 것이었다. 

당시 경험을 통해서 주는 주최가 모호하면 모호할 수록 받는 사람은 편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구체적이면 구체적일 수록 받기 어렵다. 그래서 개인이 구제를 할 때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구제사역을 할 때 교회의 이름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제합시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내가 소속된 교회만 일부 헌금을 했고, 다른 교회들은 전혀 헌금을 하지 않았던 경우가 있었다. 

  한 교회 이름으로 하면 돈을 낸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하면 돈을 안낸다. 과연 무엇이 더 우선순위인지 

보여지는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바나바"  

  돈이 좀 있었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 

  사울을 대리러 다소에 갔다. 

  바나바는 사울이 자신보다 더 훌륭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울이 모든 영광을 차지할 수도 있었는데… 

    우리 나라 목사님들 가운데 똑똑한 부목사 위임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못난 교수일수록 훌륭한 후임자를 뽑을려고하지 않는다. 학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중요한 경우가 많다. 

 교회를 사랑하면 훌륭한 후임자는 모신다. 성령의 충만한 사람의 특징은 -> 자기를 낮추고, 예수그리스도를 높이는 사람이다. 

   바나바가 없었으면 바울도 없었다. 난 바나바에게 더 많은 매력을 느낀다. 


사도행전 11장 26절. 

  안디옥에서 비로서 크리스천(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    

  욕하기 위해서 그 이름을 사용하지 않은 것 같다. 중립적 혹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말하는 것마다 그리스도 중심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 교회는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가? 저 교회를 보면 저 사람을 보면 예수가 생각날까? 

 한국에서 기독교하면 생각하는 것은? 한국에서 교회를 생각하면 정직을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거리가 멀다. 

  한국에서 법원에서 위증하는 경우 일본에 비해서 700배가 넘는다. 

    대한민국은 도덕적 야만국이라고 할 수 있다.  


안디옥교회는 최초로 선교사로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한다. 

  우리 나라는 조금 부족한 사람을 선교사로 보내지, 최고로 목회 잘 하는 사람을 선교사로 보내지는 않는다. 

  선교사는 한국 교회에서 가장 유능하고, 믿음도 충만하고 실력있는 사람을 선교사로 보내야 한다. 

  안디옥교회는 자기 교회보다 선교가 중요해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선교사로 보냈다. 근본적인 가치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